STYLE SECRET: Lucia Odescalchi

주얼리 착용법

밀라노에 새롭게 문을 연 작업실과 로마에 위치한 집, 보다 정확히는 피아자 산티 아포스톨리(Piazza Santi Apostoli)에 있는 궁전을 오가며 활동하는 루치아 오데스칼키(Lucia Odescalchi) 공작 부인. 그녀는 현재 자신의 궁전에서 새로운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집안의 가보로 내려오는 예술작품 같은 보석들을 플렉시글라스 소재의 빛이 반사되어 반짝이는 주얼리로 재해석하는 한편, 최근에는 새로운 라인을 선보였다: 에메랄드와 루비 조각을 혼합한 작품으로 여기에 천연 수정을 가미해 광채는 더하고 비용은 덜어냈다.

우리는 그녀에게 스타일과 멋을 내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천천히, 여유롭게 살아가는 것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어요. 심지어 액세서리 하나도 그 자체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죠. 잘못하면 개성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룩을 망쳐버릴 수 있어요”.

1 –비율: 패션을 뒷받침하고 돋보이게 하기 위한 방법
- . 긴 목걸이는 반드시 길이가 긴 상의에만 착용하며, 20cm 이상 짧은 블라우스에는 절대 착용하지 않는다.
- . 긴 귀걸이는 겨울용 스카프나 터틀넥 스웨터 위에 하면 어지럽고 지저분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이런 의상과 함께 절대 착용하지 않는다.
- 재킷을 입은 경우에는 귀걸이가 짧은 것을 해야지 옷감에 스치지 않는다.
- 패션에 있어서 정확한 답은 없다. 무엇이든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거울이 우리의 판단을 도와주는 유일한 심판이다: 패션보다는 나 자신을 따를 것.

2 –모순: 정반대로 매치하기
- 체구가 아담할수록 슈즈의 굽은 낮게, 주얼리는 큰 것을 선택한다.
- 키가 클 경우, 높은 힐을 신고 주얼리 선택은 신중을 기한다.
- 슈즈와 가방을 매치하지 말고, 슈즈는 전체 의상과 대비되는 것을 선택할 것.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던지 간에 중요한 것은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룩이 가장 매력적이라는 사실.

3 – 나만의 아이템: 개성을 부여하는 요소
패션과 룰을 거부하는 자신만의 개성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는 것은 아름다운 재킷을 찾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나만의 아이템을 착용했을 때 그 효과는 분명히 나타난다.
개성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나만의 아이템을 착용할 것. 이것이 나의 룩을 완성시킨다. 누구나 나만의 아이템을 발견하면 그것이 내 것인지 한눈에 알 수 있다. 나만의 아이템은 나의 삶과 스타일에 감성적인 가치를 더한다.

4 – 포지셔닝: 어디에서 무엇을 입을까
해변에서 옷은 최소한으로 입고, 내가 가진 상상력을 패션에 최대한 불어넣는다: 눈길을 사로잡는 대담한 액세서리를 시도해 볼 것. 긴 목걸이와 귀걸이 역시 필수다.
도심에서 주얼리는 보다 지적인 스타일을 선택한다. 7부 소매에 팔찌가 살짝 드러나게 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전원에서 내가 좋아하는 반지는 어떤 옷이든지 함께 연출할 수 있다. 개성을 나타내는 아이템으로 활용할 것 – 아무리 값비싼 링도 어떤 의상이든, 심지어 청바지에도 함께 착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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