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 모건

나의 레시피

런던에 기반을 둔 컬트 아티스트, 폴리 모건(Polly Morgan)의 작품들이 밀란 비아 폰타나의 보에나 갤러리(Voena Gallery)에서 2월 24일부터 전시된다. 고대와 현대가 조화를 이룬 그녀의 작품들 – 갤러리 공간을 가득 채운 이 작품들은 예술적인 관점에서 그녀 자신과 너무나 닮아 있다.

Tod’s Portrait 에 온라인으로 곧 소개될 예정인 폴리 모건은 사실 미술계에서는 아웃사이더다. 이는 미래를 상상하기 위해 과거를 불러 일으키는 그녀의 매우 복고적이고 정교한 작업 때문이다. 폴리 모건이 선택한 매체는 다름 아닌 박제 아트로, 초현실적인 환경 속에서 현실의 비전을 창조하는 작업이다.

그녀의 작품들로는 수화기를 뚫고 나오는 병아리들, 빨간 풍선에 매달려 지면에서 고작 몇 센티미터 공중에 떠 있는 병아리들, 또는 머리와 꼬리가 모두 없는 상태의 영원을 상징하는 비단뱀 등이 있다.

런던에 위치한 폴리 모건의 집은 1층 별관에 스튜디오가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주로 작업을 하는 그녀지만, 이번에는 멋진 풍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2층에서 먹는 즐거움을 맛보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키친에서 그녀가 예술적인 풍미를 발휘하는 방법은 바로 레스토랑에서 가장 맛있었던 요리들을 “각색”하는 것이다.

그녀의 요리법을 자세히 들여다 보자.

“이게 바로 제가 자주 해먹는 음식들이에요. 레스토랑에서 맛있게 먹었던 요리를 살짝 각색한 거죠”.

졸인 배, 브리오슈, 바질과 케이퍼를 곁들인 치킨 간
잘 익은 배 4개를 캐러멜 색이 돌 때까지 버터에 볶은 다음 소금을 살짝 뿌린다.
토스트한 브리오슈에 버터를 바른다.
커다란 바질 잎 위에 소금에 절인 케이퍼를 뿌리고, 올리브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린다.
치킨 간의 겉면을 뜨겁게 달군 팬에서 3-4분만에 그을리듯 재빨리 익힌다. 치킨 간의 안쪽은 핑크색이 돌아야 한다.
토스트한 브리오슈 위에 치킨 간을 올리고, 바질/케이퍼 샐러드와 졸인 배를 사이드로 곁들인다.

본 매로우, 토스트, 파슬리와 케이퍼:
정육점에서 송아지 정강이를 2-3인치 크기로 자른다.
20분간 오븐에서 굽는다.
잘게 다진 파슬리와 소금에 절인 케이퍼, 올리브 오일 약간, 그리고 토스트를 곁들인다.

농어와 카다멈 라이스
안에 넣은 내용물이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도록 아래 재료들을 큼지막하게 자른 쿠킹 호일에 잘 감싼다:
농어 1마리
다진 생강
다진 마늘
다진 고추
얇게 썬 오이(과육 부분 제거)
얇게 썬 레몬그라스(서빙 시 제거)
다진 양파 1/2개
간장 2큰 술
180°C 오븐에서 약 20분간 가열한다.
라이스는 흰 바스마티 쌀을 사용하고 카다멈은 꼬투리째로 15개 정도 넣는다. 쌀이 잠길 정도로 물을 충분히 붓고 여기에 버터 한 조각을 넣는다. 쌀이 끓으면 팬 뚜껑을 그대로 닫아둔 상태에서 1분간 더 끓인다. 그런 다음 팬(오븐용)을 통째로 오븐에 넣고 낮은 온도(160°C) 에서 약 20분간 가열한다.
다진 고수를 농어와 라이스에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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