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ft
  • 01
  • 02
  • 03
Right

휴 반 커트셈 – 도시와 자연의 이중 생활

바쁜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쉼표를 찾기 위해 자연을 연구하고 재배, 관찰하는 이 시대의 괴테. 영국의 휴 반 커트셈(Hugh van Cutsem)이 바로 그런 인물이다. 평일에는 국제 금융의 중심지인 런던에서 메트로폴리탄 라이프를 살아가는 그이지만, 주말이면 옥스퍼드셔로 돌아가 현대 시대의 농부로 분주한 시간을 보낸다: “도시에서 사는 것도 좋지만 그곳에서는 사색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휴는 언제나 자연에 둘러싸여 살아왔다. 유명한 경마 트레이너였던 할아버지 덕분에 말들과 함께 서퍽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여름이면 항상 그와 에드워드, 니콜라스, 윌리엄, 4형제가 함께 노퍽에 있는 가족 사유지 내 별장에서 지냈다. 그는 “부모님께서 음식을 가져다 주실 때를 제외하곤 우린 4형제들끼리만 있었다”고 회상한다.

런던을 벗어나 옥스퍼드셔에 갈 때면 그는 자녀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의 경험을 물려주고자 한다. “완벽한 숲을 만들어나가는 중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하면서 제가 어릴 때 경험했던 자유의 느낌들을 전달해주려고 합니다. 너무 철학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아이들의 시각에서 나무와 동물들을 바라보려고 노력하죠. 그러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소한 설명을 곁들이는데,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어요”.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은 시골 생활의 소중함과 그 안에서 배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은 이제 그의 삶에 있어 미션이 되었다.

도시로 다시 돌아가면 비즈니스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 벨기에 플랑드르 혈통의 아버지와 네덜란드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전통적인 교육을 받으며 자란 그는 여전히 양쪽의 상반된 문화에 매력을 느낀다.“런던 안에 유럽 사람들의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그들을 보면 약간씩 차이가 있죠…” ‘스스로를 전형적인 영국인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행동 양식은 완전히 흡수했다”고 답하는 휴 반 커트셈. 복잡한 가족 배경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두 가지 다른 영역 속에서 성장할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에서 살든 그곳을 편안하게 느끼는 법을 배웠으니까요”. 그의 타고난 우아함과 품위 역시 이에 한몫 했을 듯.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1년간 홍콩에서 일한 그는 그 지역에 사는 중국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다고 한다. “용돈 벌이 겸 아르바이트를 한 거죠”

그들의 자화상 - 아카이브

Emmanuelle Rio
인테리어 디자인 헌터
자세히 만나보기
Sonia Sieff
소니아의 셀카: 파리에서 보내온 아티스트의 자화상
자세히 만나보기
Emilie Fouilloux
자연스러운 완벽함
자세히 만나보기
Adrien Chavassieu
애드리안 차바시우
자세히 만나보기
Sara Brajovic
트렌드를 주도하는 여배우
자세히 만나보기
Alexia Jordan
해골을 수집하는 특별한 디자이너의 맛있는 음식 여행
자세히 만나보기
Tatiana Gecmen Waldeck
음악과 중유럽 문화의 개성 있는 조화를 추구하며,
자세히 만나보기
Kyveli Alexiou
자신만의 드라마가 있는 스타일
자세히 만나보기
Pietro Anelli
미래를 향해 날다
자세히 만나보기
Lucia Odescalchi
현대를 살아가는 프린세스
자세히 만나보기
Polly Morgan
아티스트의 유니폼
자세히 만나보기
Carolina Bucci
컨템포러리 르네상스
자세히 만나보기
Noor Fares
눈으로 바라본 세상
자세히 만나보기
Caroline Issa
캐롤라인 이사 : 패션 문화
자세히 만나보기
Andrea Brugnoni
다방면에 조예가 깊은 메트로폴리탄
자세히 만나보기
Hugh Van Cutsem
휴 반 커트셈 – 도시와 자연의 이중 생활
자세히 만나보기
Sofia Camerana
소피아 카메라나의 트래블 팁
자세히 만나보기
Matteo Sardagna
마테오 사르다냐의 대지
자세히 만나보기
Hedvig Opshaug
데일리 스타일: 패션 스타일링 팁
자세히 만나보기
Gelasio Gaetani D’Aragona Lovatelli
젤라시오 가에따니, 세계를 누비는 여행가
자세히 만나보기
Orsini Peduzzi
티네, 루이사와 함께하는 로마–파리 여행
자세히 만나보기
Lola Toscani
롤라 토스카니의 뉴욕 생활 엿보기
자세히 만나보기
Tala Samman
스타일 블로거, 토즈(TOD’S)에게 그녀의 두바이를 소개하다.
자세히 만나보기
Guido Taroni
“아이코닉이란 본질적으로, 친숙함과 독특함의 사이에 있는 찾기 힘든 밸런스다.”
자세히 만나보기
Martha Ward
마사의 옷장을 들여다보다
자세히 만나보기
Peter Cincotti
“내 음악에는 이탈리아의 정신이 묻어난다”.
자세히 만나보기
Carlotta-The London Art "ISTA"
카를로타 로베리니 보타와 함께 한 런던에서의 하루
자세히 만나보기
Interview Valentine Warner
토즈(TOD’S)의 앰버서더: 발렌타인 워너
자세히 만나보기
Tod's Loves New York
토즈와 함께 만나보는 뉴욕
자세히 만나보기
Milan as seen by Micol
"모든 사람이 보는 것을 전 보지 않아요”
자세히 만나보기
Chic muse
패션 블로거 Denni Elias를 위한 토즈의 손길
자세히 만나보기
The Northern Light
토즈와 함께한 헤드빅 오프스하우크
자세히 만나보기
The Blonde Salad
토즈와 함께한 키아라 페라그니
자세히 만나보기